국방부 “軍 태풍 피해 경미…재난 대응 부대 운영”_라스베가스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통과한 가운데 군에서는 자체 복구가 가능한 경미한 수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태풍) 피해는 CCTV 일부가 작동이 안 되고, 울타리가 무너지는 등 자체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수준의 시설 피해가 일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재난대책본부 3단계를 발령한 군은 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부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육·해·공군의 헬기와 수송기로 구성된 탐색·구조 부대 15개를 지정해 탐색과 인명 구조를 지원하고, 재난 신속 대응 부대 7개를 지정해 응급환자 지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피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한 구조와 복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은 모레까지 경기 중 일부(용인, 양주, 김포, 평택) 지역과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병대 1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