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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이제 내일이면 열흘째로 접어드는데요. 군당국이 침몰 현장에 수색 병력을 증강하는 등 수중 탐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국현호 기자! 얼마나 많은 병력들이 증강되는 겁니까? <리포트> 네, 현장에서 탐색 전력을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이면 천안함이 침몰한지 열흘째로 접어들면서 투입된 병력들도 피로를 느끼고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우선 음파탐지기를 갖추고 탐색 업무를 담당하는 소해함 2척을 현장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지난 1일 진해 해군기지를 출발해 내일이면 현장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되면 천안함 침몰 현장에는 모두 4척의 소해함이 투입되는 것입니다. 배의 위치는 파악한 만큼 배에서 떨어진 부유물 등과 침몰 해역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또 UDT 요원 20명과 UDT 전우회 회원 17명 등 37명의 잠수요원도 현장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선체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도 현장 주변에 도착해 인양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군당국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또 침몰 현장에서 잠시 뒤부터 수중 탐사 작업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함미 부분의 경우 진입에 성공한 승조원 식당 내부를 상세히 수색하고 함수 부분도 함장실과 전투상황실 내부를 세부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승조원 식당 등 천안함 실내에는 물이 가득차 있고 전선 등 각종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한편 침몰 어선 금양호 수색 작업을 위해 투입됐던 옹진함은 금양호의 위치가 파악되면서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군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