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선거사범 전체 40% 넘어 _아침의 왕 에마누엘레 아라우조 빙고_krvip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에 적발된 선거사범 가운데 금품제공 등 금전선거사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오늘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법무부와 경찰청은 선거 30일 전인 지난 1일까지 선거사범 단속 결과 모두 5천 백여 명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2천4백60여명을 입건하고 107명을 구속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과 향응제공으로 단속된 선거사범이 2천백 50여 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선거별로는 기초의회의원 선거사범이 전체의 37%, 기초단체장 선거사범이 전체의 35%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찰이 단속한 선거사범 3천7백여명 가운데 당내 경선과 공천과정에서 뇌물을 주는 등으로 적발된 비리사범은 560여 명으로 전체의 15%이며 이 가운데 22명이 구속돼, 경찰이 구속한 선거사범 가운데 당내 경선. 공천비리 선거사범 구속자가 절반이 넘는 5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단속한 선거사범 가운데는 후보자 본인이 천4백50여 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39%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