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 돈 받고 표절…무단 복제 난무_아니즈 아브라앙 데이비드 레이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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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논문 표절이나 무단복제,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국책연구기관들의 연구서에서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연구진에 특정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포함시키는 등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김덕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발주한 한 연구서. 그런데 사립대 교수 등이 지난해 3천만원의 국고를 받아 만든 이 연구서 내용의 상당 부분이 자기표절 즉, 과거 자기 논문과 연구서를 그대로 베꼈습니다. " 복잡계 이론은 사물과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환원주의 시각을 경계한다 " 역시 국고 2억여 원을 지원받은 이 두 권의 연구서도 출처를 알 수 없는 논문을 똑같이 무단 복제하고 있습니다. <녹취>표절 교수(음성변조):"정부기관 발족보고서라든가 엄격한 학술기준이 요구되지 않는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관행이라고 봅니다." 지난해 국책연구기관이 70여억 원의 국고를 들여 발간한 107권의 연구서 가운데 22%가 자기복제와 표절 그리고 무단 전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책임자가 연구진의 60% 정도를 특수 관계에 있는 교수를 포함시키고 있어 자기 사람 챙기기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들의 지도 교수까지 포함시킨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성헌 한나라당 의원):"연구원들의 그런 윤리의식 부분이 결여부분이 가장 큰 문제로 보기 때문에.." 국책연구소가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도덕적 해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