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도시형생활주택…“3.3㎡당 최고 7,990만 원”_돈 더 많이 버는 나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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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3.3㎡당 분양가가 비싼 주택 10개 중 8개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2016년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분양보증서를 받은 1,809개 사업장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 상위 10개 중 8개가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가가 가장 비싼 사업장은 서울 서초구 더샵 반포리버파크로, 3.3㎡당 분양가가 7,99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공급 예정인 루시아 도산 208이 3.3㎡당 분양가 7,900만 원, 서울 강남구의 오데뜨오드 도곡이 3.3㎡당 분양가 7,299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아닌 주택 가운데 3.3㎡당 분양가가 가장 비싼 주택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입니다.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의 3.3㎡당 분양가는 5,273만 원으로 더샵 반포 리버파크 도시형생활주택보다 2,717만 원 낮았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비싸게 분양되고 있다”며 “최근 건설사들이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부지에서도 분양가 규제를 피하고자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는 편법 분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