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행담도’ 막바지 조사 _수학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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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검찰 간부가 S프로젝트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갑작스레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또 행담도개발사업 조사 막바지 정리작업에 들어간 감사원은 캘빈 유 싱가포르 대사의 역할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찬용 전 인사수석이 지난달 초 도로공사와 행담도개발주식회사 사이의 분쟁을 중재하기 위한 자리에 법무연수원 김 모 검사가 동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차장검사급인 김 검사는 검찰 내에서 통상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 전 수석은 당초 이 자리에 김 검사가 동석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김 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정 전 수석의 요청으로 S프로젝트의 법률자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직검사의 역할로서 적정했느냐 하는 문제가 불거지자 김 검사는 어제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막바지 정리작업에 들어간 감사원은 행담도개발사업에 있어 캘빈 유 싱가포르 대사의 역할에 대해 아직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캘빈 유 대사는 행담도개발사업과 싱가포르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면서도 지난해 김재복 사장을 도와달라는 문서를 도로공사와 정찬용 전 수석에게 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대답을 피하고 있습니다. ⊙캘빈 유(주한 싱가포르 대사):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기자: 감사원은 주말인 오늘 그 동안의 소환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주 재조사가 필요한 부분과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