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복당문제 조속히 논의해 결정”_길에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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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유승민·윤상현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조속히 논의해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상욱 당 대변인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복당 문제는 조속한 시간 안에 가부를 떠나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비대위에서 복당을 허락할지 말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논의는 빠른 시간 안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비대위에서 복당 문제를 결정한다는 데 대해 의견을 모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오늘 회의에서) 복당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 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들이) 혁신 비상대책위 출범에 맞춰서 새누리당이 근본적인 반성에서 새로 출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면서, 계파 청산과 관련해서는 "당에서 이미 선언한 문제라 계파 해체 의견을 특별히 낸 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운영 방식, 예를 들면 혁신 비상대책위의 성격이나 지위 등을 주로 논의했다"면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는 매주 2차례 회의를 열기로 했고, 다음 회의는 오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비상대책위를 2개 분과로 나누기로 했으나, 분과의 구체적인 명칭이나 내용은 추후 회의를 진행하며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