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KT 사칭 전화금융사기 급증”_파워 게임_krvip

KT를 사칭한 전화 금융 사기로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2분기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에 접수된 KT 사칭 전화 금융사기 피해 상담 건수는 2천 백 여건으로 1분기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권익위원회는 특히 KT를 사칭해 최신 휴대 전화로 교체해준다며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의 요금이 체납됐다며 계좌 번호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원회는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새로 출범한 신용회복 지원기관인 국민 행복기금을 사칭해 계좌 번호나 개인 정보를 빼돌렸다는 신고도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청첩장 등을 보내고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 결제가 되도록 하는 이른바 '스미싱' 피해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