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단지 55층 아파트 짓는다 _무료 카지노는 돈을 벌_krvip

강남 재건축 단지 55층 아파트 짓는다 _온보드 메모리 슬롯_krvip

⊙앵커: 서울 강남구가 한강변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에 55층짜리 초고층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지공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도 긍정적입니다.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청담동의 한 재건축 대상 아파트단지입니다. 당초 구상은 지금의 34개동을 그대로 신축한다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구는 최근 35층에서 55층의 초고층 아파트 6개동을 짓는 걸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건물 바닥면적을 10%로 줄이는 대신 나머지 90%를 녹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정종학(강남구 주택과장): 아파트 내에 조경이 있는 게 아니라 개념을 바꾸어서 공원 속에 아파트가 매치해 있다 하는 그런 개념으로... ⊙기자: 이 같은 초고층 아파트는 근처 재건축단지에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조병선(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건축비가 다소 조금 더 든다고 하더라도 그런 주거환경이 좋은 쪽으로 선호하고 있는 거죠. ⊙기자: 문제는 도시 계획 권한을 쥐고 있는 서울시. 강남지역에 먼저 허가를 내줄 경우에 특혜시비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서울시 역시 고층아파트 대상지역을 물색하는 등 높이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권기범(서울시 주거정비과장): 주거지역 면적이 30% 정도 됩니다마는 그 지역은 건물 높이를 지금보다는 훨씬 높여줘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기자: 다만 초고층아파트 신축은 일조권이나 조망권 분쟁이 없는 단지라야 하고 스카이라인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