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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 중에 재양성 사례가 꽤 나왔었죠.

그런데 방역 당국은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우려가 없다며 내일부터는 추가 격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20일 시작하는 등교수업과 관련해 우선 고3만 매일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아닌 지역사회 발생은 5명으로 경기와 충북 각각 2명, 대구 1명입니다.

한편,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 가운데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최근(15일)까지 447건에 이릅니다.

하지만 재확진자가 또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킨 사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2차 전파 우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재양성자는 확진 환자에 준하는 관리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재양성자 관리방안을 바꿉니다.

재양성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재양성자에게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확진자가 격리해제 후 퇴원해 직장이나 학교 등에 복귀할 때 코로나19 음성인지 결과를 확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격리해제 후 14일간 추가 자가격리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모레(20일) KTX 광명역에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합니다.

종합정보센터는 KTX를 이용하는 해외입국자 정보를 파악해 각 지자체로 통보하고, 코로나19 지역 전파 우려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다가온 등교수업과 관련해 우선 고3만 매일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나머지 고1·2학년은 학년별·학급별 격주 등교를 권장했고, 초·중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등교 시점과 등교 방식 등 세부사항은 각 학교 상황이 다른 만큼 학교에 재량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향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라 수능 한달 연기도 고려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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