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 피감기관 임원이 폭언 소동 _램프 슬롯_krvip

국정감사 도중 피감기관 임원이 자신에게 불리한 질의를 한 국회의원에게 폭언을 하고 소동을 벌여 감사가 중단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공단측 이 모 서울지역본부장이 지역본부장 시절 부하직원의 횡령사건이 있었는데도 최근 영전한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습니다. 그러자 이 본부장은 질의를 마치고 화장실에 가던 최 의원을 따라가 라이터와 담배갑을 던지고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장에 출동한 국회 경위들에게 붙잡힌 뒤 바로 영등포경찰서로 연행됐습니다.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게 강력 항의하고 해당인사의 징계를 요구했으며 공단에 대한 감사는 이후 별도 일정을 잡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