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부 ‘국방장관 경질론’, 럼스펠드는 일축 _마우리시오 인터 베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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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이라크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예비역 미군 장성의 요구가 잇따르면서 럼스펠드 경질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04년 이라크에서 공수부대를 지휘했던 찰스 스워넥 예비역 소장 등이 럼스펠드 비판에 가담하면서 국방장관 퇴임을 요구하는 예비역 장성이 모두 6 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그러나 알 아라비아 TV와의 인터뷰에서, 수천 명의 장성 가운데 몇 명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때마다 국방장관을 교체할 수 없다며 이같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럼스펠드의 지휘력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하다며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