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지도부, 전략 지역 유세 총력 _파티 포커 핸드 기록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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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여야가 선거전략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우세 지역 지키기에, 한나라당은 완승을 목표로 접전 지역 공략에 당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오늘 전북 지역을 돌며 한나라당의 지방 선거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5.31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완전히 패배하면 정치 지형은 혼란해질 것입니다." 전북과 대전에서의 우세나마 지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전략이 읽힙니다. 열린우리당은 230개 시군구청장 선거에서도 우세 지역이 10%도 안되는 22곳 뿐으로 한나라당의 싹쓸이가 예상된다며 울상입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대표 대행은 수도권을 돌며 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도 막지 못하는 정부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대표 대행) : "무능한 노무현 정권을 교체해서 희망의 한나라당 정부를 세우려고 합니다..." 남은 기간 대전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제주와 함께 역전시킴으로써 완승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한나라당은 시군구청장 공천 지역 197곳 가운데 160여 곳에서 우세하다면서 아직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합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수도권 유세에서 중도 개혁 세력을 결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역설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영남 유세에서 보수 세력의 압승을 막을 대안은 자신들 뿐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중심당은 오늘도 충남에서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