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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 건물의 약 10곳 중 1곳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 대학 전체 건물 7만 167동 가운데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7천645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천645개소 가운데 교육용 건물인 교사가 1천407개소로 가장 많았다. 급식소 711개소, 체육관 302개소, 기숙사 135개소, 강당 94개소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창고, 경비실 등 비교육용 시설이었다.

특히 스프링클러나 소화전 같은 고정식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은 7천645개소 가운데 1천627곳으로 2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드위치 패널은 주로 창고 등 조립식 건물에 사용하는 건축자재로, 스티로폼을 내장재로 사용해 시공비가 저렴하고 공기를 단축하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 발생시 불에 쉽게 타고 유독 가스가 나와 인명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송기석 의원은 "샌드위치 패널 교육시설에는 고정식 소방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면서, "철거 후 재배치와 함께 지속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