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이석기 의원 이틀째 조사 예정_메모리 슬롯이 뭔가요_krvip

내란음모 피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은 이석기 의원 구속 첫날인 어제 이 의원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을 국정원 경기지부로 불러 내란음모와 선동 등의 혐의에 대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지만 이 의원은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증거물 등을 토대로 'RO'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사회동향연구소 조양원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뒤 어제 오후 4시쯤 돌려보냈습니다.

또 조 대표의 이메일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북한과의 연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오전 이석기 의원을 다시 경기지부로 이송해 이틀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