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년 주식투자 줄인다 _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내기_krvip

내년도 국민연금 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줄어들고 대신 대체투자가 늘어납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늘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주식투자 목표 비중을 29.7%에서 20.6%로 9.1%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대신 내년도 채권투자 목표비중은 66.4%에서 73.4%로 7% 포인트 확대하고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 등 대체투자 목표비중도 3.9%에서 6.0%로 2.1%포인트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내년도 국민연금 기금 여유자금의 투자예상 금액은 국내채권이 29조 3천여억 원에 이르고 국내 주식이 26조 5천여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해외주식은 7조 2천여억 원, 해외채권은 4조 6천여억 원, 그리고 대체투자는 6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수익의 안전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기금운용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의 기대수익률은 7%에서 6.9%로 낮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