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노근리 재조사 계획없다” _킹게임 빙고_krvip

미국 국방부는 한국 전쟁 당시 주한 미 대사가 작성한 피난민 대책 서한이 노근리 사건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주는 것은 없다며 현재 재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공보차관보실 공보관 명의의 글에서, 당시 주한 미 대사의 서한을 모두 읽어보면 피난민 대책회의가 적군에 이용되고 있는 민간 피난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어 노근리 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그러나 당초 노근리 사건 조사 보고서에서 무초 전 대사의 서한에 대한 언급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