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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서울의 한강이 처음으로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와 호남지방에는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 복판까지 단단한 얼음, 서울의 한강이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한강의 공식 결빙은 예년 평균보다 20일 빨랐습니다. 한강마저 얼게 한 이번 추위는 올 겨울 이후 가장 매서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간 데 이어 오후에도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의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중부 내륙지역과 경북, 전북 일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성탄절인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목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엔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됩니다. 눈은 오늘 밤늦게 서울, 경기지역부터 시작돼 성탄절인 내일 새벽엔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으로 확대돼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1에서 3cm, 전북과 전남 서해안은 1cm 안팎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