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론스타 영장 기각’ 총장 주재 긴급 대책 회의 _모하비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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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은 오늘 새벽 엘리스 쇼트 론스타 본사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법률담당 이사,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영장이 모두 기각되자 검찰총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오늘 오전 중수부의 보고만 받은 뒤 긴급회의를 소집해 영장 무더기 기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장과 수사기획관, 중수 1.2 과장에 실무 검사까지 포함한 대책회의에서는 영장 재청구 등 영장기각 이후의 수사 방향 등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앞서 오늘 새벽 서울중앙지법 민병훈 영장전담판사는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톰슨 이사에 대해서는 죄질이나 피해 정도에 대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며 체포영장을 기각하고 스티븐 리 전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해서만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해서도 범죄의 죄질과 주가조작으로 인한 피해 정도, 피해자의 가담정도에 대해 좀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는 월요일로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