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 당 진로 모색 _다운로드만 하면 돈이 되는 앱_krvip

⊙앵커: 결과에 승복할 뜻을 밝힌 국민통합21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민주당과의 대선공조방안 등 당의 진로를 모색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환주 기자! ⊙기자: 김환주입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통합21은 아직 간밤의 충격과 허탈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평소와 달리 대부분의 주요 당직자들이 아침 일찍 당사에 나오지 않았고 중앙위 당직자들도 많이 자리를 비워서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정몽준 후보는 곧 당사로 출근할 예정인데 오후에 노무현 후보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잡혀있던 토론회 등 대선후보로서의 다른 일정은 참석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국민통합21은 잠시 뒤 1일전략회의를 열어 민주당과의 대선공조 방안과 당의 진로를 논의합니다. 정몽준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노무현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적극적인 공조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창당 20일 만에 대선도전 무산이라는 상황을 맞게 된 만큼 당이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통합21당사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