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변양균 전 실장 사표 수리 _돈을 빨리 버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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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임이 검찰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변 실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청와대는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신정아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법무부는 이 같은 사실을 어제 청와대에 알렸으며, 청와대는 변 실장을 상대로 다시 자체 조사를 벌인 끝에 변양균 실장의 그간 해명이 거짓임을 확인했습니다. <녹취>전해철(민정수석) : "변양균 실장은 신씨와 예일대 선후배 관계 명목으로 수 년전부터 잘 아는 사이로 빈번한 연락이 있었으며..." 변양균 실장은 또 지난 7월8일 장윤 스님을 만났을 때 신정아씨를 언급했으며,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한창이던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 수행 때도 친구를 통해 간접적으로 장윤 스님과 연락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변 실장은 청와대의 사실확인 과정에서 사의를 밝혔고, 에이팩 순방에서 오늘 귀국한 노 대통령은 이런 사실을 보고 받고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변양균 실장 개인의 해명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특히 과테말라에서의 통화 내역은 친구를 통한 간접 통화여서 확인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지만 대통령의 측근에 대한 검증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면하긴 어려워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