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덕분”…갱도 갇힌 남아공 광부 486명 전원 구조_마세이오 포커 스튜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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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 486명이 작업 중이던 남아프리카공화국 금광에서 불이 나 작업자들이 갇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전 훈련에 따른 침착한 대응으로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 남아공 광산회사 하모니골드가 운영하는 칼턴빌 지역 쿠사살레투 금광에서 불이 나 작업하던 광부 486명이 갇혔습니다.

하모니골드는 광부들에게 갱도 안에 마련된 대피소로 즉시 이동하라고 지시한 뒤 화재 진압을 시작했고 광부들도 대비 훈련에서 익힌 대로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불길이 잡히면서 광부 대부분이 지상으로 구조됐고 남은 18명의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구조 당국의 애를 태웠으나 지하 3.5㎞ 지점에서 이들의 위치가 확인되면서 486명 전원이 아무런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