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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행정 수도 반대 여론을 앞장서 주도하는 기관으로 일부 언론을 지목한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조선과 동아의 보도는 균형성을 포기한 것이라며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은 오늘자 청와대 브리핑에 기고한 글에서 조선,동아의 행정 수도 이전 관련 기사는 가치 중립성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비서관은 특히 두 매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지난 1977년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일대 영단','과밀 서울 분산을 위한 대수술' 등으로 보도했으며, 지난 93년 수도권 정비법 제정 당시에도 수도권 과밀 문제를 지적하며 지금과 다른,모순적 태도를 보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행정수도 건설이 김영삼,이회창 후보 당시 선거 공약으로 등장했을 때는 침묵하다 지난 대선에서 노 대통령의 공약으로 파괴력을 보이자 한나라당의 구령에 맞춰 뒤늦은 검증을 시작했고, 지난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는 다시 반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비서관은 이런 이유로 조선과 동아는 한나라당이 찬성하면 여지없이 찬성하거나 침묵하는 것인지, 표변하는 태도에 답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