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기대 _인터넷 속도 팀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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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무기화했다는 주장과 미사일 발사 실험설 등에 대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의 필요성만을 강화시켜줄 뿐이라고 말하면서 더불어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최수헌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폐연료봉 8kg을 재처리해서 무기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그것은 미국 정부의 북핵 정책을 변화시키지 못하며 북한 핵을 폐기해야 한다는 필요성만을 증대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우처(국무부 대변인): 북한의 핵무기화 발언은 북핵 문제의 해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줬습니다. ⊙기자: 앞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미티지(국무부 부장관): 미국은 북한의 향후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란을 포함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의회의 민주당 중진 의원들은 북한이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무기화했다면 이는 부시 행정부의 북핵정책 실패를 말하는 것이라면서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케네디(상원의원): 핵무기 2개를 갖고 있다던 북한이 지금은 8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부시 행정부는 대선을 앞두고 북핵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북핵문제 역시 대선 이후에나 그 방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