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프리미엄 최고 2억원…전세는 약세” _온라인 축구 베팅 작동 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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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의 아파트가 최고 2억원까지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이 30일 말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일반분양분은 전매가 금지되고 있지만 조합원 분양분은 전매제한이 없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고, 매수 문의도 끊이지 않고있다고 이들 업소는 덧붙였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언으로는 분양가가 3억5천만원대인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0평형대) 아파트가 1억-1억5천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이 면적은 특히 거래가 이미 대부분 이뤄져 현재 남아있는 물량이 많지않다. T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그간 나온 매물이 거의 다 빠져 단지 1곳당 1채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분양가가 5억원대인 전용면적 101㎡(공급면적 40평형대)의 경우는 최고 2억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7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다만 호가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이보다 작은 면적에 비해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수하려는 사람들은 프리미엄이 1억원을 넘으면 거래를 꺼리기 때문에 거래가 잘 성사되지 않아 아직 매물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세 물량이 넘치면서 이 지역의 전세 시세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한 중개업소에 나온 전세 물량만 70-100 가구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용 84㎡(공급면적 30평형대)의 전세가가 1억8천만-2억원 수준이며, 전용 101㎡(공급면적 40평형대)는 2억5천만원 선, 전용 167㎡(공급면적 50평형대)는 3억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지역의 같은 면적에 비하면 5천만-1억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T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특히 큰 평형의 경우 잔금 부족으로 압박을 받는 조합원들이 전세금을 받기 위해 물량을 계속 내놓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고 생활여건도 그리 좋지 않아 전세 수요는 많지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3개 지구로 나눠 개발되고 있는 은평뉴타운 중 이번에 입주를 시작하는 곳은 2005년8월 가장 먼저 착공된 1지구(77만7천㎡)내 14개 단지 아파트 4천514가구다. 2지구내 아파트 5천134가구는 7월부터 3개 공구별로 순차 공급되며, 3지구는 2010년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