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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율곡사업비리 혐의자들에 대한 감사원의 고발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검찰은 금품을 제공한 30여명을 다음 주부터 본격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종구 전 국방장관 등 6명도 다음 주에 소환한다는 방침아래 이들의 예금계좌를 정밀 재추적하기로 했습니다. 율곡비리 속보를 조재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재익 기자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감사원의 고발내용을 검토한 결과 다음 주부터 소환할 무기중개업체와 방위산업체 등 금품을 제공한 20여 업체의 대표와 경리관계자 30여명의 명단을 확정지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다음 주 초 이 틀에 걸쳐 금품제공 경위 등을 조사키로 하고 현재 감사원에서 넘겨받은 예금계좌 추적 결과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항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금품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소환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숨거나 해외로 달아난 상태에서 이들의 신병확보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오는 14일쯤부터 감사원이 고발한 이종구, 이상훈 전 국방장관 등을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검찰의 한 수사관계자는 감사원이 통보해온 예금계좌 추적 결과만 가지고는 아직 이들의 뇌물수수혐의를 확정짓기 어렵다고 밝히고 이들이 방위산업체와 무기중개상들로 받은 돈의 성격규명이 최우선 조사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감사원이 예금계좌 추적 결과와는 별도로 고발된 6명에 대한 정밀 계좌추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