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인도 CEPA 비준안 내일 처리 _비즈니스 카지노 그림_krvip

국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 한국과 인도간의 CEPA(세파) 즉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최근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 접촉을 통해 내일 대정부질문에 앞서 세파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세파 비준안은 자동차와 철강 등 인도로 수출하는 한국제품 4천여종의 관세를 철폐하거나 감축하고, 한국으로 수입되는 인도 제품 가운데 쌀과 육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거나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파가 발효되면 컴퓨터 전문가와 영어보조교사 등 양국 전문인력의 상호 진출도 가능해집니다. 민주당은 세파 처리의 조건으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4월 '국회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국회는 모레엔 한-태국 상품무역협정 가입의정서 비준안을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