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사 “한일 공동방송 설립 방안 생각중” _유튜브에서 음악으로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권철현 주일대사는 한일간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양국이 공동 방송국을 설립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철현 대사는 오늘 도쿄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 한-일 심포지엄 기조강연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15년 이상 공동 교양채널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대사는 프랑스와 독일은 공동 교양 채널을 운영하면서 국민 간 문화적 상호이해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유럽의 통합을 앞당기는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대사는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도 공동 방송국을 설립해 교양, 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게 된다면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한층 강화되고, 아시아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이해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