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투기·전쟁 _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브라질 선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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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부동산시장의 과열 현상을 분석해보는 시간. 오늘은 중국입니다. 주택사유제가 실시된 지 10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진홍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50년 또는 70년 임대형식으로 사실상 매매가 이루어지는 중국의 토지 국유제는 이름뿐입니다. 지난 98년 주택사유가 허용되고 많게는 집값의 100%까지 주택융자가 활성화되면서 자기 돈 없이 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되자 주택수요는 날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자: 기다린 지 얼마나 됐나요? ⊙인터뷰: 한 달 넘게 기다렸어요. ⊙기자: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자 중국정부는 지난 5월 11일 주택 융자 축소와 전매금지, 최고 20%까지의 양도세 부과 등 중국 최초의 부동산투기억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해마다 농촌 인구의 1700만명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적어도 앞으로 20년 동안은 고조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 위안화 평가절상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외국 자본들이 대거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장융웨(화동사대 동방부동산학원장): 상하이의 경우 최근 몇 년 새 외국인과 대만, 홍콩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중국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진홍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