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청년 농부 유치”_의미있는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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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가 경북 상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하려는 청년 농부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종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장 60개 면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차양막 자동개폐는 기본, 작물의 생육에 맞춰 온도와 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비료로 자동 공급합니다.

지열 냉·난방으로 연료비도 절반 넘게 줄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주 스마트팜 단지입니다.

청년 농부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2년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는데, 현재 40여 명의 청년들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사은제/스마트팜 교육생 : "데이터가 근거가 되는 농사를 짓는다면 꾸준하게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스마트팜이) 비전이 있지 않을까."]

교육을 마친 청년 농부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자립을 도울 계획입니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스마트팜 시설과 기자재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실증단지도 조성됐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청년들 교육을 시켜서 이 청년들이 전국적으로 특히 경북지역에 많이 와서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 산업으로 만드는..."]

기상이변과 농촌 고령화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 농촌에 청년들을 유치하고 우리 농업의 체질을 바꾸어나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