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술값·골프비용 대납시킨 공무원 적발…해임 요구_베토 운전학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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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본부 공무원이 담당 공사의 현장소장에게 룸살롱 외상 술값을 대신 갚도록 하고 골프비용을 법인카드로 지불하도록 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경기도 건설공사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비리를 적발하고 경기도에 관련 공무원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본오에서 오목천 간 도로 확ㆍ포장공사의 현장 감독을 담당하던 경기도 건설본부 6급 공무원이 도로공사 현장소장에게 여러 차례 자신의 술값을 내도록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무원은 현장소장에게 유흥주점의 외상값 2백여만 원을 대신 갚아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골프 용품을 산 비용 40만원도 현장 소장이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0월 현장소장이 사무실을 방문하자 감사관 접대비 명목으로 필요하다고 속여 100만원이 든 봉투를 받은 사실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