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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가 장기화되면서 한우농가는 소값이 올라 좋았지만 음식점들은 폭등한 쇠고기 값으로 울상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수연 기자가 미국산 쇠고기에 울고 웃는 시장의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수입이 금지돼왔던 미국산 쇠고기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다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수입돼도 사먹지는 않겠다고 응답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고깃값이 내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지연(서울시 상도동) : "저는 안 먹을 거에요. 광우병도 그렇고, 국산 먹어야 농민들도 좋고 그러니깐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기를 가장 기다리는 곳은 음식점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중단되면서 미국산의 절반값에 불과하던 호주산 소갈비 값이 2년 만에 두 배 반 넘게 올라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우 농가는 수입 금지의 덕을 본 셈입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500킬로그램짜리 소 한 마리에 300만 원선이던 산지 소 값이 500만 원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달 시작될 한미 쇠고기 협상의 쟁점은 몇 개월짜리 소까지 수입할 것이냐와 뼈에 붙은 고기 수입을 허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입니다. <인터뷰> 남호경(전국한우협회장) : "적어도 일본 모양으로, 20개월령 이하의 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OIE 가 정하는 뼈붙은 고기는 절대 불가능한 쪽으로 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축산 농가들은 가능한 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늦춰주기를 원하고 있지만 비싼 쇠고기를 사 먹어야 하는 소비자나 쇠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은 수입재개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