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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가슴확대 성형수술을 받던 한 여대생이 심장에 이상이 생겨 대형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보도에 정윤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원입니다. 서울 모 여대 2학년 최 모양이 어제 이 곳에서 가슴확대 재수술을 받던 중 갑자기 심장박동에 이상을 일으켰습니다. 최 양은 지난 7월 이 의원에서 양쪽 가슴에 식염수 팩을 넣는 가슴확대 성형수술을 받은 뒤 두 달여 만에 오른쪽 팩이 터져 재수술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담당의사는 즉시 수술을 중단하고 인근 대형병원으로 최 양을 이송했지만 최 양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최 양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유가족들은 수술과정에서 빚어진 의료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유가족: 건강했구요,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당연히 의료사고죠. ⊙기자: 최 양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담당의사는 경찰 조사에서 최 양의 사망이 수술과는 상관없는 부정맥 등이사망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진술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유가족과 병원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내일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