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 최고 높이 송출탑, 스카이트리 준공_간단한 포커 파티 장식_krvip
<앵커 멘트>
높이 634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송출탑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전망대와 수륙양용 버스 등 연계된 즐길거리가 많아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높이 634미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송출탑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서울 남산타워의 2.5배 높이,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350m높이에 위치한 전망대와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는 도쿄 시내 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부치(스카이트리 건설소장) : "스카이트리 준공을 계기로 밝고 건강한 일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5월 2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만, 두달간 예약은 벌써 꽉 찬 상탭니다.
가을부터는 스카이트리 주변을 오갈 수륙양용버스도 도쿄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34인승으로, 최고 시속은 땅위에서 100km, 물 위에서는 13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도미타(관광버스 회사 상무) : "스카이트리와 수륙 양용 버스가 연계돼 관광자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본은 스카이트리가 개장하면 연간 관광객 2천만명 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사능 문제 등으로 침체된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