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대남 특별행동’ 위협 중단 강력 경고_엄마는 내기 안 해_krvip

美, 北 ‘대남 특별행동’ 위협 중단 강력 경고_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수상한 상_krvip

<앵커 멘트> 북한이 남한 정권을 응징하겠다며 대남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대남 위협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현재로선 특이한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방부는 오늘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 위협과 관련해 특이한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차 핵 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북한의 과거 행적으로 볼 때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대남 위협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카니(백악관 대변인) : "북한이 추가 도발로 국제 사회로부터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고립만 될 뿐입니다." 국무부도 북한 지도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노선 수정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뉼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북한 지도부가 노선을 수정해서 21세기 현대 세계로 나가는 데 노력을 쏟기를 촉구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대남 중대 행동 위협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남북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개막되는 4차 미중 전략 경제대화에서는 북한의 도발 위협과 한반도 안정이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