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오늘 주야 각 2시간 이상 파업…행진 금지에 반발_카지노 조류 운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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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3일부터 산별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오늘은 금속노조가 파업에 참여합니다.

금속노조는 오늘(12일) 전체 조합원 19만여 명이 주야 각 2시간 이상, 많게는 8시간씩 파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단일 사업장으로 조합원이 가장 많은 현대자동차 노조도 참여합니다.

파업 노동자들은 지역 거점별로 총파업 대회를 엽니다.

금속노조는 지난 4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했고, 찬성 89.1%로 가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 요구안으로는 노조법 2, 3조 개정과 최저임금 대폭 인상, 윤석열 정부 퇴진을 내걸었습니다.

금속노조는 정부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총파업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는 것"이라며 "가장 큰 명분은 민주주의 실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총파업 대회 행진에 대해 경찰이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금지 통고를 한 것에 대해서는 헌법에 반해 집회를 허가제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예정대로 행진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