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 은행, 주택자금 대부분 저금리로 은행 임직원에 대출_최고의 슬롯 포르투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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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은행돈을 은행원들이 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러나 지금부터 배종호 기자가 전해드리는 내용을 들으시면 해도 너무 했다는 그런 생각을 하실게 틀림없습니다. 무주택 서민 등 일반 고객들에게 대출해줘야 할 주택자금의 대부분을 터무니없이 싼이자로 은행 임직원들이 독차지 하고 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배종호 기자 :


부도사태를 빚은 한보와 삼미 특수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지난해 대출된 전체 주택자금 가운데 92%가 자기 은행 임직원들에게 대출됐습니다. 조흥은행 이 은행은 전체 주택자금의 겨우 4%만이 일반 고객들에게 돌아가고 96%를 임직원들이 차지했습니다.


⊙조흥은행 담당자 :


직원들에게 대출한 것이 96%인 천60억원이고 일반 고객대출이 40억원입니다.


⊙배종호 기자 :


은행감독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지난 95년말 현재 국내 24개 은행의 주택자금 9천9백여억원 가운데 76%인 7천5백여억원이 은행 임직원들에게 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은행 임직원들이 독차지하다시피한 주택자금은 거의 대부분이 고객들의 예금에 의해서 조성된 것입니다. 은행들은 특히 이런 주택자금을 일반 고객에게는 13.25%의 높은 대출금리를 물리면서 자기은행 임직원들에게는 후생복지기금 명목을 내세워 대출금액 3천만원 가운데 2천만원은 1% 나머지 천만원은 8.75%의 낮은 금리를 적용해 왔습니다. 감사원은 고객 예금으로 조성된 주택대출 자금의 은행 임직원 대출 규모를 대폭 줄이고 일반 고객들과의 대출금리 격차도 조정하라고 은행감독원에 통보했습니다.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


안@都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