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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러시아의 유명 여성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35)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소브착은 22일 반정부 성향의 현지 라디오 방송 '에호 모스크비'(모스크바의 메아리)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크림반도와 관련한 내 발언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공식 조회서가 왔다"고 전했다.

소브착은 대선 출마 선언 직후인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국제법적으로 볼 때 크림은 우크라이나 영토이며 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면서 "크림 병합은 지난 1994년 체결된 부다페스트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1994년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체결된 부다페스트 각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미국, 영국 간에 체결된 것으로 우크라이나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고 옛 소련에서 물려받은 보유 핵무기를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대가로 각 서명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안보, 영토적 통합성을 보장해 주기로 약속한 문서다.

실제로 이 각서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보유 핵무기를 모두 폐기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