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유전자 이용한 새로운 암치료법 도입_슬롯카 부품 구입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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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지금까지는 암을 치료하는데 주로 약물이나 화학요법을 사용해 왔습니다마는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됐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민필규 기자 :

세계적인 권위의 과학잡지 사이언스는 최근호에서 한국의 과학자들이 유전자 치료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의 김선영 교수팀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네트로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유전자 요법 임상실험을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이 치료법은 먼저 암에 걸린 사람의 몸에서 정상세포를 분리합니다. 그런다음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진 IL-12 유전자가 정상세포에 투입됩니다. IL-12 유전자는 네트로 바이러스란 물질에 의해 정상세포에 전달돼 몸 세포에 숨어있던 새로운 IL-12 항암유전자를 발생시킵니다. 이 항암 유전자는 암에 걸린 신체 부위에만 주사로 투입돼 암세포만을 파괴합니다.


⊙김선영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교수) :

요번에 사용된 네트로 바이러스의 특징중의 하나는 3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발행하는 아마 첫 네트로 바이러스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필규 기자 :

또한 이 치료법은 특정 부위에만 약물을 전달할 수 있고 한번 투여로 장시간의 약물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치병으로 알려진 각종 암과 에이즈 유전병의 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는 2단계의 실험을 더 거쳐 빠르면 오는 99년쯤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