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집권 자민당 외교조사회장 “‘히로시마 G7’ 전 징용 문제 해결해야”_슬롯 램프가 켜집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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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 세이시로 일본 자민당 외교조사회장이 오늘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토 회장은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5월 G7 정상회의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그 전 단계에서 (징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날 자민당 회의에선 한국 정부가 최근 징용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자민당 회의에선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징용 문제는 해결됐다는 일본 입장을 전제로 징용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에토 회장은 지난해 8월 일본 언론에 “일본은 과거 한국을 식민지로 한 적이 있었다”면서 “그것을 생각하면 일본은 한국에 어떤 의미에서는 형님과 같은 존재”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징용 문제 해결을 전제로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에토 세이시로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