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공보위원회 간담회 외 1건_지브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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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새 민영방송 운영 주체 선정과 관련해서 각종 의혹과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민자당 의원들만이 참석한 국화문공위 간담회에서 최병렬 공보처 장관은 항간에 나도는 모든 의혹은 사실에 입각한 것이 아니고 소문에 근거한 것으로 떠도는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문공위 간담회 주요 부분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신경식 (민자당 의원):

그 민방 선정하는 과정에서 의혹이 컸고 또 하나는 선정된 업체에 대한 의혹이 커서 그와 같은 비난을 받지 않는가?


권해옥 (민자당 의원):

뭐 오만 얘기가 다 나오고 있어요. 정치자금 관련설이라든가 심지어 뭐 사전 내정설이라든가 뭐 사옥하나까지도 뭐 여의도에 두었다 이래가지고 문제가 제기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장관께서 말이죠 분명히 이 기회에 말이죠 사실 의혹이 전혀 없으면 없다 있으면 있다 하등을 국민에게 발표해 주십시오.


최병렬 (공보처 장관):

주무장관으로서 아이거는 우리가 다소 욕을 먹더라도 이건 공개 안하는게 좋겠다 했다가 방송하지도 못하고 기업내부의 곤혹을 치루는 이런 일은 우리로서 할 도리가 아니지 않느냐 제가 이런 판단했습니다.

정치 자금이 4천억 뭐 5천억이다 하는게 대학에 대자보까지 나붙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뭐 야당 성명뿐아니고 태영이라는 회사 내용을 들여다 보시면은 과연 이 회사가 몇 천억 정치 자금을 낼 수 있는 회사인지 없는지 자명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거는 설명 드리지 않겠습니다.


김인곤 (민자당 의원):

주식 분포가 지역 편중에 너무도 지나친 감이 있다 다시 말해서 TK 중심으로 돼있다. 이런 여론이 통계로도 나와 있고 여론이 비등합니다.


최병렬 (공보처 장관):

대주주가 전부 합쳐가지고 6명입니다. 이 6명중에 경상북도가 결국 둘이고 전라북도가 하나고 강원도 하나, 황해도 하나 평안도 하나 이렇게 돼있습니다.


국회의원:

그 아들에게 3만 6천 5백주를 취득하게 했다 합니다. 그런데 그 취득이후에 8월말부터 주가가 상승해가지고 9월말에는 56%가 급등을 했어요.


최병렬 (공보처 장관):

대주주 입장에서 태영에서도 증권 감독원이 하라는대로 일부 주를 산걸로 너무 그때 바닥으로 내려가가지고 대주주까지도 자기주를 좀 사도록 이렇게 권고가 있어가지고 했다는 그런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관해서 증권 감독위원회나 이런데 구체적인 내용들이 있을 것이기에 정확한 자료를 파악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박성범 앵커:

정부는 오늘 김보근 건설부 제1차관보를 공직자 품위 손상과 관련해서 면직 조처했습니다. 김보근 차관보는 건설부 육안업체에 금품을 요구해서 받은 사실이 청와대 특명사정반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