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후불카드 중단’ 시민 불편 현실로 _카지노는 계피를 포기합니다 ㅋㅋㅋ_krvip

<앵커 멘트> 수수료 분쟁으로 거의 모든 신용카드사들이 교통비 지급 기능을 가진 카드 발급을 줄줄이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최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불 교통카드의 신규, 재발급이 중단된 카드는 롯데와 신한, 삼성, 현대, 엘지, 외환카드 등 6개사 카드입니다. 이 가운데 롯데카드는 신규, 재발급 뿐 아니라 기존의 교통카드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오는 22일과 27일 각각 국민과 비씨카드가 신규, 재발급을 중단하면 모든 카드사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됩니다. <인터뷰>이연미(서울시 개포동) : "후불제가 중단되면 그걸 이용하는 습관이 안돼있으니깐 충전하지 않고 사용하던 사람들도 충전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것 같고..." 특히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시민들의 경우 서울 교통 카드 즉 티머니가 통용되지 않아 더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은수(경기도 성남시 서현동) : "경기도민들은 티 머니 카드 사용도 안되는데 그냥 카드 사용도 안되면 정말 많은 불편을 겪을 것 같습니다." 서울지역 버스나 지하철에서 후불제 교통카드가 이용되는 경우는 하루에 천 만 건입니다.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 수 백 만 명의 시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사업자인 스마트카드와 카드사 등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일이라며 방관하고 있어 해법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