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흥은행 파업 비상대책 가동 _과학 연구로 돈 버는 방법_krvip

금융감독원은 조흥은행 노조가 오늘부터 전격적으로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조흥은행 전산센터 시스템 마비에 대비해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정상적 거래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산센터 내외곽에 경찰 병력 220명을 투입해 노조측의 점거 등 불상사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함께 전국의 조흥은행 점포 가운데 72개의 거점 점포를 지정하고, 검사역을 파견해 입출금과 대출, 세금 납부 등 최소한의 서비스 유지를 하는 한편, 전산망과 현금인출기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업 중이라도 전산망에만 문제가 없으면 평소의 85% 정도는 영업이 가능한 만큼 조흥은행 고객들도 무분별한 예금 인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