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 일자리·저출산 고령화 대책 예산 증액 요구”_인쇄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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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9일(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협의를 주제로 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와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예산안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절벽에 대비한 예산 증액을 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 회의에서 (예산 편성의) 분야별 우선 순위를 어떻게 할지와 편성 지침 방향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얘기가 있었다"면서 "실질적으로 산모나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은 어디에 (예산 편성의) 중심이 있는지 모르니 어디에서 얼마가 나오는지 그분들을 중심으로 해야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문화융성에 대한 예산, 농업예산, 국방예산 등을 평균 예산 증가율 이상으로 편성하고, 6.25 참전용사 명예수당도 증액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예산과 관련해서는 전력 증강 뿐만아니라 사병 숙소와 화장실 등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정부 측에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내년 GDP 성장률은 불변으로 3% 수준"이라며 이를 기준으로 "(내년도) 예산증가율은 3~4% 정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 일정이 목에 차 있다"면서 "물리적으로 열흘밖에 시간이 없는데 추경이 통과가 안되니 기준이 없다"며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