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겨울철 전기·수도·가스 끊지 않기로” _호랑이에게 이기는 법_krvip

저소득층이 전기료와 수도료 가스료등을 체납하더라도 내년 3월까지는 공급을 끊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사회문화정책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대책에 따라 최저 생계비의 120퍼센트 이내 소득자인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는 정부 양곡을 절반 할인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건강보험 소액 납부자와 차상위 계층 등 빈곤층 가운데 생활이 극도로 어려운 가구를 추가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지정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겨울추위가 오기전에 65세 이상 노인과 빈곤층 등 3백만 명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또 저소득층 아동들 가운데 희망자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노숙자들과 쉼터, 쪽방 거주자 등에 대한 건강 검진도 추진하는 등 겨울철을 맞아 서민층 안전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