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리베이트 수수’ 의혹 길병원 의사 대상 수사_두꺼운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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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길병원 의사들이 유명 제약회사의 자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제약회사 유한양행의 자회사 '엠지'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가천대 길병원 의사 수 명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사들은 엠지의 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길병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도 이 같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부터 엠지가 국내 병원에 납품 대가로 리베이트를 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길병원은 원장 이 모(66) 씨가 뇌물 공여와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다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 씨는 정부의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에서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뇌물 수억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소관상임위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15명의 후원회에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