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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은 북한에 억류중인 곰스씨의 석방 등 사적이고 인도주의적 문제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매체의 보도와 화면을 모두 보았다며, 카터 대통령이 개인적이고 인도주의적 임무로 방북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그러나 세부적인 것을 언급해 곰즈씨의 귀환을 위태롭게 하고 싶지는 않다며 카터 전 대통령의 평양 체류 기간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계획 여부 등 추가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