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SF 발병 가능성 충분해…중국으로부터 유입 걱정”_브라질 포커 라이브 무료 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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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제주도에도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중국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청이 제출한 '돼지열병 역학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2016년 6월, 제주도 내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해 사육돼지 1,415마리와 도축지육 3,393마리가 매몰처분됐다며, 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제주도까지 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육지부의 발생보고가 없고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결과 중국과 가장 유사해 인적·물적 교류에 의해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역학 보고서를 인용해, 외국인 근로자와 국제우편, 외국 관광객의 방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더욱이 돼지열병 발생농장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옥수수 껍질을 수입해 사료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돼 수입과정에서 오염원이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주도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제주공항 해외 불법휴대축산물 적발 건수가 최근 3배나 늘어난 데다 멧돼지 포획, 도태 수도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제주 전파를 우려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이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최고의 방역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제주도도 공항 방역과 해외 불법휴대축산품 검역 등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