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원로들, '상생과 화합으로 새 출발' _포털에서 에일로스 포인트를 획득하세요_krvip

⊙앵커: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간에 갈등도 불러일으켰습니다. 각계 원로들은 이번 기각결정 수용을 계기로 상생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법장(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번 대통령 탄핵소추를 계기로 하여 여야 정치인은 물론 정부관료와 학계 또한 문화계, 종교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게 상생의 정치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길자연(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 헌재의 결정을 우리 국민이 개인적으로 납득하든 안 하든간에 헌재의 결정은 국가적인 면에서 대단원의 결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로운 국민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함세웅(신부/천주교 제기동 성당): 대통령 탄핵과정을 통해서 국민 각자 자기 자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교훈을 기초로 각자 아름다운 미래를 창출하는 주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완상(한성대학교 총장): 탄핵에 앞장섰던 분들은 우리 사회의 변화와 국민의 기본정서를 읽지 못한 것을 반성하면서 앞으로 상생의 정치에 솔선수범하는 게 필요하고요. ⊙조정래(소설가): 제2의 건국이라고 해도 다름이 없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정치권과 대통령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가지고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과 안정을 동시에 이뤄나가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