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반년만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난징·장자제 확산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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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도 180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코로나19 예방통제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 정오까지 베이징에서 2명의 신규 본토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2명은 모두 유명 관광지인 후난성 장자제를 여행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였습니다.

그간 베이징에서는 외국에서 입국 시 3주간 시설 격리를 하는 등 강력한 출입 통제 정책을 써와, 지난 1월 28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이 어제 집계한 신규 확진자(24명)와 무증상감염자(2명)의 다수가 최근 장자제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26일 랴오닝성 다롄에서 나온 감염자 3명은 난징 루커우 공항을 경유해 장자제를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다롄 환자 4명은 모두 22일 장자제의 한 극장에서 같은 공연을 봤는데, 공연 당시 약 2천 명이 관람했고 객석 간 띄워 앉기 등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장자제 당국은 같은 시간대 해당 극장에서 공연을 봤던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라고 발표하고, 즉시 핵산 검사를 받고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난징 루커우 공항과 함께 장자제 공연이 코로나19 확산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